유익한 HEMP 이야기~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안동MBC 언론보도>
◀ANC▶
경북의 산업용 헴프가
정부의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지 2년째인데요,
헴프 즉 대마 생산지인 안동이
블루오션인 헴프산업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안동문화방송은 헴프산업이 뭐고 어떤 비전을 갖고 있는지 연간기획 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안동을 거점으로 한 국내 헴프 산업의 전망을
먼저 짚어봅니다.
김경철 기자
◀END▶
◀VCR▶
해외에서는 난치병 치료제로 널리 쓰이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70년간 마약류로 분류돼
연구 개발 기회조차 막혀 있던 대마 산업.
2년 전 경북 산업용 헴프가
정부의 '헴프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면서,
국내에서도 대마를 활용한 산업에
물꼬가 트였습니다.
대마는 마리화나와 헴프로 구분되는데,
이 중 환각성분이 거의 없는 헴프는
뇌전증과 치매 등 신경질환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헴프에 있는 CBD, 즉 칸나비디올이라는 성분
때문인데, 바로 이 CBD를 추출해 연구,개발할 수 있는 길이 안동에서 열린 겁니다.
총괄 주관기관인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31개의 국내 기업이
헴프규제자유특구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사업 시작 2년도 채 안 돼
이미 순도 99%가 넘는 고순도 CBD 추출에
성공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INT▶ 최정두 헴프규제자유특구사업
추진단장 /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지금부터는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순도를
높일 수 있느냐, 그리고 가격을 낮춰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느냐 이런 쪽으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고순도 CBD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는데, 난치병 환자 치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INT▶ 이성우
/ 경북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장
"국내에서 대량 생산된다면, 현재 고가에
거래되고 있는 뇌전증이나 치매 치료제들을
환자들이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세계 의료용 대마 시장은
연평균 20%에 달할 정도로 크게 성장하고 있어 헴프 산업에 뛰어든 국내 기업의 기대감도
큽니다.
◀INT▶ 박현제
/ 유한건강생활 천연물연구소장
"미국에서는 CBD를 이용한 물이 나올 정도로
식품부터 건강기능식품, 또 화장품까지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시장은
무궁무진하다..."
◀INT▶ 유수덕 / 안동시 투자유치과장
"(안동에서) 국내 최초로 헴프의 상용화
가능성을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향후 전후방 산업 육성과
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안동에서 첫 발을 내딛은 헴프 산업이
국내 산업 생태계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경철입니다. (영상취재 임유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