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는 미주와 유럽, 아시아 등 15개국 100여명의 바이어들이 참가해 국내 광융합 기업과 121건의 상담을 통해 6500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벌였다. 트로닉스, 에이팩, 다온씨앤티 등이 총 11건 3077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트로닉스(대표 박병덕)는 우즈베키스탄 치르치크시에 스마트가로등 사물인터텟 기반의 공공조명 관리시스템을 1000만 달러 규모로 납품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에이팩은 일본 스위코 탑라인과 300만 달러 대마 재배시스템 수출계약을 맺었으며 다온씨앤티는 일본 리스단 케미컬과 150만 달러 저온 습도 광학센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한국광기술원과 ETRI 호남권연구센터도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과학혁신부 산하 기관인 우즈베키스탄 과학기술정보센터와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향후 기업 진출 시, 연구소 간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기로 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진흥회는 '고용위기선제대응패키지 일자리 체험 홍보관'을 운영해 광주전남 대학의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현장 면접이나 취업 전문 컨설팅 등을 통해 원하는 정보나 취업의 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광융합제품 글로벌 보급 지원사업' 홍보관도 구성해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광융합산업 공동브랜드(LUXCO) 홍보와 해외 시범설치 지원, 공동브랜드 인증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 정보를 알렸다.
부대행사 '광융합기술 컨퍼런스'에서는 '혁신 광융합 기술'을 주제로 ETRI 호남권연구센터의 보유 기술 발표회와 '미래 바이오헬스'를 주제로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와 광주 바이오산업 현황 및 전망에 대한 의료산업 발전전략 세미나를 성황리에 열렸다.
이 밖에도 진흥회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미래 반도체를 주제로 '첨단산업 혁신기술 전략' 세미나를 공동 개최해 반도체 산업과 관련된 기술·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기술교류 네트워킹을 모색할 수 있는 유익한 장을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정철동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장은 "세계적인 불경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광융합산업의 미래와 가치를 눈으로 직접 보고 확인하는 소중한 행사가 됐다"라면서 "광융합산업 민간 추진주체인 진흥회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광융합기업의 판로 개척과 최신 공융합기술의 동향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렸하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 이뉴스투데이(http://www.enew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