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출연연구기관과 산업용 헴프 회원사간 협력을 통해 산업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원장 김재수)는 18일 '산업용 헴프 지식연구회 회원사의 연구 현장 방문'을 통해 회원사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회원사의 애로 사항 해결 방안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연구 현장 방문에는 경상북도 안동시,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영남대학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농부심보, 헴프앤알바이오, 에이팩을 비롯한 중소기업과 관련 시도의 주무부처, 학계, 연구계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연구 현장은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 자유특구에서 산업용 헴프를 재배하고 있는 회원사인 농부심보, 에이팩, 팜에이트, 엔씽과 산업용 헴프로부터 오일, 헴프 씨드, 헴프 맥주 등을 제조 생산하는 헴프앤알바이오를 방문했다.

행사는 박경일 영남대 교수의 '산업용 헴프의 품종 개발 기술 동향' 주제발표와 산업용 헴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산업용 헴프 지식연구회 회원사의 연구 현장 방문은 다양한 스마트 팜 설비를 이용한 헴프 재배 현장과 헴프를 활용한 여러 가지 제품 생산 현장을 살펴보기 위함이다. 또 회원사의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애로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원사들의 다양한 애로 사항은 산업용 헴프 지식연구회 발대식으로 구축된 산학연정 협력체계를 통해 헴프 관련 노하우를 보유한 대학, 연구기관과의 협업, 헴프 관련 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위한 기업지원, KISTI가 보유한 각 지역의 지식연구회와의 협업을 활용해 해결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앞으로 국내 헴프 산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동원 KISTI 대구경북 지원장은 "산업용 헴프를 바이오 약품 소재, 식품 첨가제, 뷰티 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헴프 내에 함유된 환각 성분 제어가 중요한데, 국내 최고의 햄프 재배 기술력을 보유한 산업용 헴프 지식연구회 회원사들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다양한 스마트 팜 설비를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 헬로디디(http://www.hellod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