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 특구' 안동시 선점…"35개 기업·기관 실증 사업"
현재까지 대마 산업을 선점한 지자체는 경북 안동시다. 안동시는 2020년 7월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헴프규제자유특구에 선정됐다. 2024년 7월까지 안동시 임하면·풍산읍 일대 42만1685㎡에서 의약품 제조·수출용에 한정해 대마 재배가 허용됐다. 국비·지방비 등 총 387억8500만 원을 투입, 35개 기업·기관이 대마 산업화를 위해 다양한 실증 사업을 하고 있다.
특구 내 사업장을 둔 유한건강생활㈜ 박현제 이사는 "헴프 특구 지정 이후 CBD(칸나비디올) 제조와 시제품 개발 분야 실증 사업을 추진해 연구 성과를 쌓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안동 헴프규제자유특구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규제자유특구위원회 2021년 운영 성과 심의 결과 3차 특구 가운데 ▶실증 착수 ▶기업 이전 ▶고용 창출 ▶인력 양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 특구'로 선정됐다.
전북도도 대마 산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전북도는 전북바이오융합진흥원·군산시·익산시와 손잡고 2024~2026년 국비 등 500억 원을 들여 새만금 농생명용지에 '산업용 헴프 클러스터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산업용 대마 생산과 가공 체계 구축이 사업 골자다. 대마를 활용한 식품·화장품·약품·섬유 기업 유치가 목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