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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중소벤처기업부, 산업용 대마로 의료품 개발·수출 추진

·중소벤처기업부는 산업용으로 재배하는 데 성공한 헴프의 잎 또는 미수정 암꽃에서 CBD(Cannabidiol) 성분을 추출 및 정제해 원료의약품을 만들고 해외 수출까지 추진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CBD에는 신경계를 안정시키는 성분이 있다. 통증 및 염증 감소와 정신질환 치료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실증 작업에는 12개 기업이 참여한다. 경북도 등은 추출·정제 시스템 간 교차 비교검증을 통해 국내 CBD 소재의 경쟁력을 확인하고, CBD를 이용한 의료목적 제품 개발 및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게 된다.

원료의약품 제조·수출 실증은 한국형 헴프 산업화에 걸림돌이 됐던 규제 완화를 위한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경북도는 설명했다. 앞으로 규제 완화로 이어지게 되면 CBD를 활용한 원료의약품 산업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경북도 등은 지난 4월부터 ‘산업용 헴프 재배 실증’과 ‘헴프 관리 실증’ 등 2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실증 사업으로 헴프 재배부터 원료의약품 제조·수출과 관리에 이르는 경북 산업용 헴프 특구자유특구 사업의 마지막 퍼즐이 완성되는 셈이다.

그간 이 특구에서는 원료의약품을 만드는 데 필요한 헴프를 생산하기 위해 컨테이너 모듈형·비닐 하우스·판넬 형태의 스마트팜을 구축해 발아율 등을 검증했다. 또 품종별 생육조건, 조직배양 기술 확립 등 의료용 CBD 생산에 적합한 헴프를 재배해 왔다.

이상섭 중소벤처기업부 규제자유특구과장은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는 전통적 농업자원에 머무르던 헴프의 산업화 가능성 검증을 통해 고부가가치 바이오 소재 신산업 전환을 준비하는 사업”이라면서 “산업의 특성을 고려한 철저한 안전관리와 정기적인 현장점검으로 사후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문보기:
https://www.khan.co.kr/local/Gyeongbuk/article/202108111813011#csidx7790cedf521fe13a2d0d8541cae6d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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